한때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이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테슬라가 최근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장중 약 4%대 하락하며 시가총액 5,000억 달러(한화 약 697조 원)가 붕괴됐습니다.
포브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개장 직후 약 4.2% 급락한 154.7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월 27일 154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 주가 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지난 1월 ‘올해 판매 성장률이 작년보다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뒤부터 큰 폭으로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들어 38%나 폭락했습니다. 시가총액은 7,900억 달러에서 약 4,900억 달러로 폭락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현재 기준(2024년 04월 17일) 157.1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테슬라 주가 하락 이유 는 무엇일까요 ?

이는 테슬라가 일달 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실적을 팔표한 데 이어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른 여파로 전 세계 사업장의 인력 10% 이상을 감원한다는 대규모 인력 감축 소식이 알려지면서 잇달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최소 1만 4,000명 이상을 해소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