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80%폭락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및 주가 하락 이유
목차
- 서론
- 기업소개
- 엔씨소프트 실적
-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 이유
-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 결론
1. 서론
한때 ‘황제주’라고 불리우던 엔씨소프트의 최근 주가가 20만 원 선도 무너지며 무려 8년 전 가격으로 내려갔습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0.08%가 하락한 가격입니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2월엔 장중 한때 104만 8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때와 비교하면 약 81.66%가량이 빠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때 ‘황제주’라고 불리우며 높은 가격을 유지하던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 이유 가 무엇일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며 앞으로의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기업소개
엔씨소프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게임회사입니다. 오늘(2024년 01월 23일) 기준 시가총액 4조 1,932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 기업 중 87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이며 대표작으로 MMORPG 장르인 리니지, 리니지2, 길드워 시리즈, 아이온, 블레이드 앤소울 등이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의 해외로도 진출하여 자회사를 여럿 만들었습니다.
특히, 리니지는 게임계의 큰 혁신을 불러일으키며 수많은 게임유저들을 대거 유입시켰던 명작이라 불렸습니다. 리니지는 엔씨소프트를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엔씨소프트 실적
최근 엔씨소프트의 실적은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부터 2022년 까지는 매출액 2조원대를 유지하고 영업이익도 5000억원대 전후를 유지했지만 2023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감했습니다. 특히, 2023년 3분기까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7%이고 영업이익은 -73.9%까지 급감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최근 연간 실적이 급격하게 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부채비율 역시 꽤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엔씨소프트 매출의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리니지의 부진과 올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어야 할 신작 TL이 국내에서 기대 이하의 흥행 기록을 한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4.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 이유
엔씨소프트는 2024년 01월 23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8% 오른 192,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0만 원 선 역시 붕괴된 가격입니다.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최근 주가 동향으로 봤을 때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21년 2월 8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가 104만 8000원과 비교했을 때 약 80% 가량 하락한 주가입니다.
이렇게 최근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1. 실적부진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최근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의 큰 원인이 됐습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줄어들었고 영업이익 역시 89% 감소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실적 부진 이유로는 대표작 리니지의 부진과 연이은 신작 실패 등이 있습니다.
4-2. 리니지 매출 감소
엔씨소프트의 가장 큰 대작이자 게임계의 고인물들이 대거 포진하고있는 리니지가 시간에 따라 그 시대를 따라잡지 못한다는 평가와 신규 유저 유입 실패로 인한 상당한 매출 하락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리니지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심각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리니지의 매출 감소는 엔씨소프트 매출 감소와 직접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 심리는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 이유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3. 신작 흥행 실패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외에 신작 게임을 여럿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유저들의 반응은 미지근했습니다. 지난달 12월 7일에 기대를 한껏 받으며 출시한 TL(쓰론앤리버티)는 처참하게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TL은 이용자들의 부족으로 출시한지 한 달만에 21개였던 서버를 10개로 통합했습니다. 국내 연간 매출은 400억 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TL이 흥행에 실패하자 앞으로 출시될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이(블레이드앤소울S, 프로젝트G, 배틀 크러쉬 등) 기대감이 TL보다 낮아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마케팅 비용은 증가하는데 기대감은 사라지니 영업이익에 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5.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
올해 엔씨소프트 주가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현재 실적부진, 기존 게임의 노후화, 신작 흥행 실패 등으로 증권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평균 30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위기를 맞은 엔씨소프트는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사업부 구조조정, 경영진 교체(김택진 대표의 동생 김택헌 부사장, 부인 윤송이 사장이 경영진에서 물러납니다.)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주가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위기를 맞은 엔씨소프트는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 사업부 구조조정, 경영진 교체(김택진 대표의 동생 김택헌 부사장, 부인 윤송이 사장이 경영진에서 물러납니다.)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주가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올해 들어서 기관 투자자가 엔씨소프트 물량을 대거 덜어내면서 주가는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8거래일 연속 엔씨소프트를 팔았습니다. 총 606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과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4억 원, 42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6. 결론
엔씨소프트는 최근들어 가장 큰 위기에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많은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게임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황제주’라 불리우며 100만원 대를 웃돌던 주가가 8년 전 주가로 급락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지금이 기회라며 주워 담고있지만 지금이 저점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판단은 개인의 몫입니다. 반드시 본인이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하시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