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비트코인 급락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코스피 코스닥 미증시 일제 하락

이틀연속 비트코인 급락 했습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 유출세에 이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낙폭이 확대된 것입니다. 전날 2%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날 6% 추가 급락하면서 9,600만원 까지 밀렸습니다. 3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전일대비 0.31% 오른 9,6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97% 하락한 9,612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코인마켓캡에서는 전일대비 6.10% 밀린 6만 5453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FED(연준)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임으로써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인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와 반감기 등을 이을 후속 호재로 평가받았습니다. 보통 주식과 함께 위험자산군에 속하는 가상자산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질수록 선호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여부 비트코인 투자 전망

비트코인 현물 ETF란 EFT 운용사가 비트코인을 구매하여 자기 디지털 금고(지갑)에 넣어 둔 다음, 주식을 발행해서 주식 시장에서 거래를 시키는 것입니다. 즉, 비트코인 자체를 보유하고있는 ETF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주식의 가격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추세 변동과 연동됩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면 이 ETF의 주가도 오르게 됩니다. 반대로 같은 방향으로 하락하게 됩니다.

2024년 미국 증시 급락으로 새해 첫 출발 애플 주가 급락

미국 증시가 2024년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다우 존스지수는 강보합 마감하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급락하며 S&P500지수는 0.6% 하락에 그쳤으나 나스닥지수는 1.6% 추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에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는 모습이였습니다. 또한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시장이 바라보는 연준의 올해 3월 첫 금리인하 가능성은 79% 가량으로 지난 29일의 90%수준에서 하락했습니다.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21%로 직전의 11%수준에서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 증시가 과도하게 상승하고 있었기에 현재 하락이 어느정도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