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급락, 율촌화학 주가 하락 이유 및 주가전망
1. 율촌화학 주가 20%대 급락
31일 장초반 율촌화학 주가 20%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율촌화학은 3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24.42%(7,350원) 내린 2만 2,750원에 거래중입니다. 개장 직후 최저 2만 1,100원까지 내려가며 지난 1월 52주 최저가 2만 4,950원 보다 더 낮은가격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2. 율촌화학 주가 하락 이유
그렇다면 율촌화학 주가가 이렇게 급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규모 계약 해지 소식입니다. 오늘 개장 전 율촌화학은 얼티엄셀즈가 리튬이온배터리(LIB) 제조용 알류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최초계약체결 당시 계약 금액은 1조 4,782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율촌화학의 지난해 매출액의 358.8%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기존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까지였습니다. 율촌화학은 법률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큰 금액의 계약건 해지 혹은 무산은 기업 주가의 큰 악재로 적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3. 율촌화학 주가전망
율촌화학 최근 실적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실적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소하는 이익과 달리 부채비율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건강하지 않은 재무제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지않은 최근 실적에 더불어 오늘 공시된 얼티엄셀즈와의 계약 해지까지 악재가 연달아 생기며 율촌화학 주가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계약 해지로 인하여 실적 부문에서 더욱더 안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