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랙먼데이’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폭락 이유 6일 코스피 급반등 출발

5일 '블랙먼데이'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폭락 이유 6일 코스피 급반등 출발 어제(5일) 미국 증시 뿐만아니라 국내 증시까지 엄청난 폭락을 보이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5개월만에 최악의 '블랙먼데이'를 맞았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나란히 8% 이상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동시 발동했습니다. 코스피는 2400선으로 추락하며 마감했고 코스닥은 7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6.19)대비 8.77%(234.64포인트) 내린 2441.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20분간 코스피 시장의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로 인해 과도한 매도를 막기 위한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5일 ‘블랙먼데이’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폭락 이유 6일 코스피 급반등 출발

1. ‘블랙먼데이’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폭락

어제(5일) 미국 증시 뿐만아니라 국내 증시까지 엄청난 폭락을 보이면서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5개월만에 최악의 ‘블랙먼데이’를 맞았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나란히 8% 이상 급락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동시 발동했습니다. 코스피는 2400선으로 추락하며 마감했고 코스닥은 7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6.19)대비 8.77%(234.64포인트) 내린 2441.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20분간 코스피 시장의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로 인해 과도한 매도를 막기 위한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79.33) 대비 11.30%(88.05포인트) 하락한 691.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오후 1시 56분부터 코스닥지수가 8% 넘게 하락하면서 20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1단계 발동 시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거대한 뉴욕 증시 역시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5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2년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3%(160.23포인트) 하락한 5,186.33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576.08포인트) 하락한 16,200.0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2. 코스피 코스닥 나스닥 폭락 이유

이날 세계적으로 동시에 엄청난 증시 폭락의 직접적인 이유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예측됩니다. 미국은 지난 주말 제조업 지표가 악화되고 실업률이 3년 만에 최대치로 올라서는 등 경제 감속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또한, 현재 미국발 경제 침체 우려와 더불어 ‘이스라엘-이란 전쟁’ 의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중동 전쟁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가속화 됐다고 풀이되고 있습니다.

3. 6일 코스피 코스닥 급반등 출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6일 동반 급반등으로 출발했습니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움직임이 겹치면서 나온 이번 급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시장이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6일) 오전 10시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32%(129.77포인트) 오른 2571.32에 거래됐습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6.61%(45.67포인트) 오른 736.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안에 휩싸였던 아시아 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안정을 되찾으면서 시총 순위 기업들이 다시 원래자리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

※ 미국 빅테크 주가 하락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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