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엔비디아 브로드컴 주가전망 액면분할 이유 날짜 배당금 알아보기
1.브로드컴 소개
브로드컴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브로드컴은 2016년 아바고 테크놀로지스와 합병을 통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 했습니다. 브도드컴은 사물인터넷, 데이터 센터, 스마트폰과 같은 고성능 전자 기기에 필수적인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스마트폰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기능이 브로드컴의 기술력이 빛을 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AI와 반도체가 급부상 하면서 반도체의 필수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브로드컴의 통신칩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통신 네트워크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브로드컴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전 세계 반도체 기업 중 시가총액 3위이며 매출은 6위 기업입니다.
2. 제2의 엔비디아 브로드컴
그렇다면 브로드컴은 왜 제2의 엔비디아라는 별명이 생겼을까요? 바로 최근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던 엔비디아의 행보를 브로드컴이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로드컴은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기업으로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AI 관련 수혜주로 주가가 급상승 하고 있으며 최근 12일 실적 발표에서 10대 1 액면분할을 발표했습니다.
3. 브로드컴 액면분할 날짜
브로드컴은 오는 7월 12일 장 마감 직후 액면분할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존의 주주에게 9주를 추가로 배포하는 것 입니다. 12일 액면분할을 단행하고 거래는 다음 주 월요일인 15일부터 시작됩니다. 브로드컴을 매입하고 싶다면 12일 이전에 매입해야 합니다.
앞서 10대 1 액면분할을 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급등하며 시총 3조 2,000억 달러를 돌파하자 브로드컴 액면분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브로드컴 주가가 14일 기준 전 거래일보다 3.34% 급등한 1,734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전일에도 12.44% 폭등했었습니다. 이에 따라 브로드컴은 지난 한 주간 23% 폭등했습니다. 이로인해 시총도 8,076억 달러로 집계되며 8,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 3위에 해당합니다. 엔비디아가 3조 2,440억 달러로 1위, 대만의 TSMC가 8,947억 달러로 2위입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기존에 AMD가 ‘제 2의 엔비디아’ 였지만 지금은 브로드컴이 그 칭호를 이어받았습니다.
4. 액면분할 이유 (+액면분할이 왜 기업에게 호재일까?)
이번 브로드컴의 액면분할은 10대 1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분할을 하게 된다면 기업의 높았던 기존의 주가가 10분의 1로 변하게 됩니다. 즉 1주당 200만원인 주가가 20만원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기업의 가치가 달라지거나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왜 액면분할을 하고, 이 액면분할이 왜 호재로써 작용할까요?
이유는 정말 간단합니다. 주식의 가격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현재 브로드컴의 주가는 한 주당 1,786달러 입니다. 한화로 약 246만원인데 누가 이 주식을 쉽게 사고 팔 수 있을까요? 기업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매수를 하여 거래량을 활성화 시키는 게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높은 주가로 인해 투자자들이 매수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주식을 분할하여 좀 더 낮아진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엔비디아 역시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하자 10 대 1로 분할하여 지금은 132달러 정도 됩니다. 130만 원에서 18만원이 되었으니 개인투자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로인해 엔비디아 역시 기존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개미투자자들(소액투자자) 역시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거래량이 늘어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기업의 액면분할은 기업의 가치나 시가총액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주 기반의 거래 패턴에 변화가 생기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5. 브로드컴 주가전망
브로드컴은 엄청난 주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브로드컴 주가는 작년 100% 가량 상승한 데 이어 올해 37% 더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은 다소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에 비해 최근 12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는 시장 예상치를 넘기며 엄청난 실적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브로드컴은 구글의 TPU 사업본부라고 불리울 정도로 구글을 통해 엄청난 매출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25년에는 구글로부터 단일 매출이 100억달러 이상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구글 이외에도 브로드컴의 주요 고객사는 마소, 메타, 아마존, 바이트댄스, 후지츠, IBM, HPE 등이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사실상 고성능 AI ASIC 위탁생산 시장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브로드컴의 주가가 굉장히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I반도체 기업들에게 브로드컴의 기술은 많은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기업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브로드컴 주가전망 역시 꾸준한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브로드컴의 목표 주가를 주당 1천680달러에서 2천달러로 높였습니다.
6. 브로드컴 배당금
- 1주당 배당금 : 21.00달러
- 시가 배당률 : 1.40%
- 배당금 주기 : 분기 배당 (3,6,9,12)
- 배당락일 : 2024.03.20
- 배당일 : 2024.03.28